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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의 역사, 구성 및 주변정보를 살펴볼께요

by 부자손선생 2023. 11. 24.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유구한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살펴볼께요

광화문광장(光化門廣場)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이다. 2009년 8월 1일 12시 일반시민에게 개방되었다. 범위는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및 청계광장에 이르며, 폭 34m, 길이 740m의 상시 광장에, 평상시에는 차도이나 대규모 행사시에 광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왕복 10차선 예비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세종문화회관 쪽 5차선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확장 할 예정이다. 왕복 10차선에서 왕복 7차선으로 감소해 우려가 되지만, 신호 체계 개편과 우회도로 신설로 우려한 대로 극심 정체가 없을 것 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했으나 7-9차로로 더욱 줄어들어서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졌다.
2002년에 이명박 서울시장이 광화문, 서울특별시청, 숭례문 앞에 광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한 적이 있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세종대로 양측 배치, 중앙 배치, 편측 배치 등 세 가지 안 가운데 중앙 배치안이 채택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육조거리의 이름을 '광화문통(光化門通)'으로 변경했다. 3.1 운동 때 현재의 교보문고 앞(서울 고종 어극 40년 칭경기념비각)에 사람들이 모인 기록이 남아 있다. 1926년에는 조선총독부가 광화문 자리에 조선총독부 청사를 건축하면서 육조거리의 도로를 확장했으니, 이것이 세종대로를 구성하는 세종로의 원형이다. 한국전쟁 직후에는 장훈(서울특별시청의 도시계획과장)에 의해서 세종로의 너비를 2배만큼(53미터→100미터) 넓혔다. 1968년,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2]을 세우면서 동시에 철골 아치를 설치하였다. 이후 1971년에는 이전의 일시적으로 설치되었던 폭 20m 정도의 아치를 폭 50m 정도의 아치로 넓혀 설치하였다. 7년 후인 1978년, 20m 정도 더 폭이 늘어나 70m 정도의 아치가 되었다. 다만, 사진처럼 철골로 유지되던 시기는 많지 않았으며, 대부분 "질서와 안정 속에 국가 발전 이룩하자"나 "국민화합 이루어 정의사회 이룩하자"라는 선전성 문구가 상시적으로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날 때나 새로 취임했을 때, 다른 나라의 대통령들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때 환영 문구도 이 아치에 새겨졌다. 1979년 10.26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국장을 다룬 《대한뉴스》나 1980년 전두환 전 대통령 취임을 다룬 《대한뉴스》 영상 등 옛 영상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 1981년,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이후 '외국인들이 볼 서울에 저런 흉물스러운 철골 구조물은 안된다!' 라는 의견에 따라 1982년 결국 철거되었다. 이후 1990년대에는 조선총독부 청사도 해체한 덕택에 육조거리와 광화문통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오늘날의 세종로가 되었다. 세종대로 중앙분리대에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부터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이것이 육조거리에 서서 광화문과 경복궁, 북악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원 설계자의 의도에 역행하는 설계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광화문 중앙분리대를 광화문광장으로 바꾸어 광화문-육조거리-시청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축선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졌고 2008년 5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2009년 8월 1일에 개장하였다.# 중앙분리대를 광장으로 바꾸면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인 세종대왕의 동상[3]이 기존 이순신 동상(1968년 설치) 뒤에 세워졌다. 한편 광장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왕복 차로수(20차로)를 자랑했던 세종대로는 12차선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자연스럽게 발생한 서양의 광장과는 다르게 조선시대 육조거리 시절부터 나라가 행정 중심지 사이에 의도적으로 세운 관제 광장이므로, 서양의 광장과는 그 기능과 역할이 정반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950년대부터 근 60년간 이 자리는 광장은커녕 20차선 대로였던 곳이기 때문에 생활권과 상권, 보행동선이 광장을 통해서 연결되기는커녕 오히려 광장을 기준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 가슴시린 현실이며, 무엇보다 광화문광장 그 자신이 중앙분리대 출신이라 세종대로 중앙에 섬처럼 떠있기 때문에 일부러 세종대로를 횡단보도로 건너서 가야하는 기이한 광장이 되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들르는 곳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가야 하는 곳이 되어버려, 시위의 공간, 화가 나서 따지러 가는 곳으로 공간의 성격이 많이 달라져버렸다.

광장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광장은 북쪽에서 남쪽 순으로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도심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은 광화문 전면부 구간인 총 130m로 월대를 재현하였으며,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은 세종로공원 주변 구간인 총 210m로 육조거리의 흔적을 재현하였다. 〈한국의 대표광장〉은 세종문화회관 전면부 구간인 총 130m로 세종대왕 동상을 이전, 분수를 이용한 워터 스크린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은 세종문화회관과 이순신 동상 사이의 광화문광장과 지하철 광화문 정거장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활용하여 조성한 해치마당을 통해, 광장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 등 편익시설과 전시장 등 문화갤러리 공간을 구성하였다. 〈도심속의 광장〉은 이순신 동상 주변으로 인공연못 및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였다. 〈청계천 연결부〉는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사이로 청계천과 광화문, 경복궁을 연결하고 있으며 서울시티 투어의 시작 장소다.

광장의 주변정보도 알려드릴께요

광화문광장은 광화문 앞 사직로에서 시작해 세종대로가 양옆 갈래로 뻗어나가 둘러싸여 있으며, 문안로와 종로가 만나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끝난다. 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은 세종대로 하행선, 동쪽은 세종대로 상행선 구간이다. 광화문을 기점으로, 광장의 서쪽 편과 동쪽 편에서 볼 수 있는 인근 건물과 시설들은 다음과 같다. 정부서울청사, 사직로8길, 세종로공원 - 그 뒤로 대한민국 외교부 청사와 정부서울청사 별관 건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로23길, 지하에 광화문역 5호선 승강장이 위치. 현대해상빌딩, 세광빌딩 - 삼성 갤럭시 광고판이 걸려 있는 삼각형 빌딩. 광화문역 7번 출구, 광화문역 9번 출구. 동쪽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 그 뒤로 더케이 트윈타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한미국대사관. 삼봉로 :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KT 광화문지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광화문역 2,3번 출구, 교보생명빌딩 - 교보생명보험 본사, 교보문고 본점. 주한 호주 대사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주한 핀란드 대사관,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역 4번 출구
고종 어극 40년 칭경기념비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