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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산 : 전북 내장산

by 부자손선생 2024. 3. 9.

내장산 가을단풍

내장산의 유래

내장산(內藏山)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순창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호남 지방의 5대 명산(지리산·월출산·천원산·방장산)과 한국 팔경 중 하나로서 500여 년 전부터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졌으며, 내장사가 있다. 1969년 1월 21일 관광지로 널리 지정되었으며 1971년 11월 1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단풍 성수기에는 하루 10만의 인파가 단풍을 보기 위해 내장산을 찾는 외에 연중 100만 이상의 관광객이 내장산을 찾고 있다. 봄에는 푸른 신록 사이로 피어나는 벚꽃의 아름다움과 여름에는 푸른 산록, 가을은 불타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의 아름다움으로 4계절 관광명소이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순창군,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1971년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높이는 최고봉 763.2m 신선봉이다.그리고 면적은 80,708 km2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5 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산 북부인 정읍시 방면은 동진강 유역이다. 남부인 백양사 지구인 장성군 북하면은 영산강 유역으로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이 발원한다. 산 동쪽인 순창군 지역은 섬진강 유역이다. 백양사가 있는 남부는 백암산이라고도 부른다. 설악산, 오대산 등지에 비하면 다소 남쪽에 있는 산이라 상대적으로 단풍이 늦게(10월 하순) 드는 편이다. 이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여 단풍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가볼만한 장소

까치봉: 내장산 서쪽 중심부에 솟아 있는 2개의 바위봉우리로 봉우리의 형상이 까치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까치봉(717m)이라 한다. 내장산의 제2봉으로서 백암산을 연결하는 주봉이며, 내장9봉이 까치봉을 중심으로 대체로 동쪽을 향해 이어지면서 말굽형을 이루고 있다. 연지봉: 일명 연오봉이라 부르며 망해봉에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봉우리(670m)이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물은 원적계곡을 타고 금선계곡과 합류하여 서래봉을 돌아 내장호를 이루며 동진강 줄기의 근원이 된다. 연지봉에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1971년 11월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 81.715km2는 전라북도에 속해있는 부분이 47.504km2, 전라남도 쪽이 34.211km2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장성군에 걸쳐있다. 수년째 택시기사들이 사람당 만원~이만원을 부르고 호객행위를 하는 등 불법행위가 문제가 되고 있으나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개선돼야 하지만 오히려 30분인 배차간격을 지키지 못해 한 시간 반 후에 버스 두 대가 연달아 나타나기도 하는 등 교통체증이 심하고 추운 주말 저녁에 하산할 때 특히 문제가 심각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모두 고통을 겪는다.

 

교통편과 주변시설

정읍역이나 정읍공용버스터미널에서 내장산공용터미널까지는 지방 소도시치고는 정말 버스가 많이 다니는 편. 171번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 걸리는데, 내장터미널에서 내장산 케이블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라 산에 오르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 내장터미널에서 케이블카 입구까지 걸어서 40 ~ 50분 걸린다. 일단 내장산 자체가 동지역(정읍시 내장상동)에 있어 산악 국립공원치고는 꽤나 교통이 편리하며 버스는 물론 철도로도 접근성이 괜찮다. 문제는 내장 저수지부터 내장산 입구까지는 왕복 2차로다. 내장산 입구는 3방향 도로가 만나는 지점인데 모두 왕복 2차로라 단풍철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순창군 복흥 방면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호남고속도로 태인 나들목, 정읍 나들목, 내장산 나들목에서 진입하는 차들이 뒤엉키고 시내버스 타기를 포기한 등산객들은 좁은 인도뿐 아니라 차도까지 점령한다. 골짜기가 좁고 경사가 심해 길을 넓힐 수도 없는 상황. 평소에 정읍시에서 10 ~ 20분에 가는 길이 주말이면 2 ~ 3시간씩 걸린다. 단풍철에는 오전 7시전에 매표소 도착하여 12시 이전에 빠져나가는게 도로에서 시간 안버리고 단풍 구경할수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내장산에 있는 절로는 내장사, 백양사 등이 있다. 내장사는 정읍시 내장상동에 있으며 백제 때 세워진 절이다. 백양사는 장성군 북하면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장성군 북이면에 백양사의 이름을 따서 호남선 백양사역과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이 있다. 숙박시설은 정읍 지역의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답게 정읍역부터 내장산 입구까지 신규 펜션, 최신식 무인텔까지 매우 많이 있다. 관광호텔은 없다. 국립공원 내 노후된 모텔 7 ~ 8곳 정도와 민박촌이 구성되어있다. 관광객이 사시사철 찾는 것도 아니고 가을 단풍철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국립공원내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는 당연히 소홀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전국의 국립공원 등 군소 관광지의 현실이다. 다만 장성군 북하면 소재지인 약수리에는 백양사 방향으로 오른쪽에는 호텔이 하나 있다.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