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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과 산행 코스를 소개해 볼께요

by 부자손선생 2023. 11. 8.

북한산 전경

북한산 국립공원을 살펴볼께요

북한산은 행정구역 상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있으며, 북한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후기에 한강 이북에 있다고 하여 붙인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이는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삼국사기에 신라가 한강 하류를 차지한 이후 555년 진흥왕이 직접 북한산에 올랐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처음 북한산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등장한다. 백제시대부터 서울 일대를 한성이라 불렀기에 이전에도 북한산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확실하지 않다. 별칭인 '삼각산(三角山)'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의 세 봉우리가 있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예전에는 주로 삼각산, 백한산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지만 광복 이후부터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시인 심훈의 '그날이 오면'과 김상헌의 시조 '가노라 삼각산아'에 나오는 삼각산이 바로 이 산이다. 통상 같은 명칭의 국립공원의 범위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및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걸쳐 있는 봉우리들을 아울러 북한산으로 불린다. 세부적으로 우이령을 기준으로 도봉구, 양주시, 의정부시 방면의 북한산 일부를 도봉산으로 따로 말하기도 한다. 신라시대에 북한산은 국가에서 명산대천으로 여겨서 제사를 지낸 장소 가운데 하나였고, 대한제국 시대에도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던 다섯 명산인 '오악(五嶽)' 중 하나에 속했다. 북한산 인수봉의 옛 이름은 '부아악'이고, 조선 시대에 북한산은 화산, 화악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북한산의 3봉우리 중 백운대(837m), 인수봉(811m)은 모두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영역이 아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영역으로 포함되어 있다. 다시말해 북한산은 서울에 속해있지 않지만, 서울 시내에서도 다 보이는데다가 역사적으로도 북한산은 원래 고양시 땅도 아니었다. 역사 이래 북한산은 양주의 땅이었으며, 옛 양주는 조선 왕조 개창과 함께 한성부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되기 전까지는 한양 전역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었다. 삼국시대로 더 거슬러 올라가면 현 서울 강북 지역의 옛 이름이 북한산군 또는 북한산주로 즉 아예 그냥 북한산이었다. 북한산이 서울에 없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문으로 파악된다. 서울에 근접해 있는 산인 만큼 평상시 이용객이 아주 많고 그에 걸맞게 수많은 등산로들이 존재한다. 만경대는 높이가 800m이며, 24%(만경대허릿길 - 위문)만이 고양시에 속하며, 상층부의 릿지코스를 포함한 나머지 76%와, 만경대에 딸린 용암봉(높이 616m)은 강북구 우이동(수유4동)에만 속한다. 만경대의 메인 비경이라고할 수 있는 무당골에 소재한 돼지바위, 사랑바위, 낭만길, 지봉, 입술바위, 족두리바위, 낙화암장, 제2 용암봉, 곰바위, 깔딱고개, 김상궁바위, 백운산장, 산악구조대, 인수암, 도선사 등은 모두 강북구 관할에 속해있다. 만경대는 2개의 하천인 우이천과 창릉천의 발원지이며, 우이천은 만경대 V계곡 하단부에서, 창릉천은 만경대와 백운대 경계에 있는 백운산장 옆의 작은 계곡에서 발원한다. 도선사 밑에는 할렐루야 기도원(1964년 4월15일 개업한 제3공화국~제4공화국 시절의 대표적인 요정 '선운각'의 후신)이 자리하고 있고, 야간에는 이 곳의 주차장이 주변 버스회사들인 영신여객(서울)과 삼양교통의 노선버스 차고로 이용되고 있다. 가끔은 동아운수 노선버스 차량이 이용하기도 한다. 주변은 만경대에서 발원하여, 도선사와 우이동을 거쳐 중랑천으로 흐르는 우이천 상류이며, 정규 등산로(정탐)로 이용되는 소귀천계곡이 있다. 소귀천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할렐루야 기도원 입구에서 우이천에 합류한다.

북한산 산행코스(서울권 출발)

우이동 코스 : 영봉(604m)이나 백운대, 만경대, 도선사 뒷편 무당골(비법정탐방로)를 목적으로 하는 코스이며, 도선사 옆 주차장 위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로 가는 코스가 2.1km로 가장 짧은 산행코스다. 우이동 입구로 오는 대중교통수단은 수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거나, 북한산우이역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거나 도선사 방면으로 걸어서 가면 되며, 우이령길(예약 필수) 방면, 진달래능선 방면, 할렐루야 기도원을 통하여 소귀천계곡 방면으로 간다면 굳이 택시를 탈 필요가 없다. 도선사행 택시는 1981년부터 생겼으며, 도선사행 셔틀버스는 신도가 아니면 태워주지를 않는데 2015년 경 일부 등산객들의 민폐행위로 인하여 방침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수유동 코스 : 대중교통은 104, 151, 152, 1165번 버스, 강북01번이 운행한다. 백운대 정상 방면으로 갈 경우 일단 대동문으로 가서 용암문 - 만경대 - 위문 - 백운대 코스로 이동하면 된다. 구기동, 평창동 코스 : 이 곳으로 가려면 7211, 7212, 7730, 1020번 버스를 승차하여 구기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평창동은 163, 7211번 버스를 타고 예능교회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평창탐지원센터 - 동령폭포 - 일선사 - (보현봉) - 대성문 으로 가면 된다. 정릉동 코스 : 성북구 정릉 4동 지역으로, 대중교통은 110번, 143번, 162번, 1020번, 1113번 버스가 운행한다. 등산로 입구는 옛날 자유당 시절에 유명하던 여관 청수장이 있던 곳이라 오래 산 주민들은 가끔 청수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관사, 삼천사 코스: 불광동 방면으로 갈 때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고 (불광역, 연신내역, 독바위역), 701, 7211, 7723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진관사&삼천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독바위역) - 불광탐방지원센터 - 불광사 - 향림담 - 향로봉 순으로 이동하면 된다.

북한산 산행코스(경기권 출발)

북한산성 코스 : 교통편은 704, 8772(주말에만 운행), 077B, 의정부 34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산행코스로서 북한산탐방지원센터 - 산성계곡 - 태고사 - 중흥사 순서대로 이동하면 된다. 효자동 코스 : 교통편은 704, 34번 버스가 있다. 상장 능선은 34번 버스를 타고 솔고개에서 하차하면 되고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효자비 - 숨은벽능선 - 백운대 뒷길 - 백운대 정상 순으로 이동하면 된다

 

- 위키백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