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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의 역사와 시설을 살펴보고 교통편도 알려드릴께요

by 부자손선생 2023. 11. 23.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역사를 살펴볼께요

어린이대공원(Children's Grand Park)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소재한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이다.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하였다. 약 53만여m2로 개장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다. 푸른 숲과 파란 잔디의 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공원의 역할을 한다. 또한 교양시설, 동물원, 식물원, 놀이시설 등을 갖춘 학습교육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일본에서 골프를 배운 영친왕이 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었던 조선왕실 소유의 토지 30만평을 무상 기증하고 공사비로 쓰라고 하사금 2만엔을 지원하여 1930년 경성골프구락부 군자리 코스가 완공되었다. 이 골프장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서울컨트리구락부골프장'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군자리 서울컨트리구락부를 자주 애용했는데, 서울이 확장 및 개발되면서 군자리 골프장에 출입하는 모습이 일반 대중들 눈에 너무 잘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그 골프장을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원당리(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한양컨트리클럽에 추가로 18홀 골프장을 신설하여 이전했고, 골프장 부지는 서울특별시가 인수하여 어린이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했으며, 하이랜드(주)가 놀이동산 위탁운영을 맡았다. 위에 언급한대로 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던 곳이기에 공원 내부에는 당시의 석물들이 남아 있다. 능동(陵洞)이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서울컨트리구락부의 흔적으로는 공원 방문자센터인 '꿈마루'가 있다. 본래 이곳은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 건물이었다. 어린이대공원이 들어서면서 '교양관'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다가, 대공원 리모델링 때 철거후 새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이 건물은 근대건축가 중 한명인 나상진의 작품이어서 보존 가치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원형을 보존하고 개축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이 부인 육영수 여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대공원으로 이곳을 만들 때 1975년[7] 옆에 위치한 어린이회관도 함께 만들었으며, 1977년에 학교법인 선화학원에 일부 부지가 넘어간 후 서울시 독자 운영체제로 전환했다가 1986년에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으로 넘겼다. 반면 놀이동산은 1983년부터 하이랜드 측이 동마기업[8]에 위탁운영권을 넘겼으나 2002년부터 신설법인 어린이대공원아이랜드(현 로봇파크)[9]로 넘겼다. 대한민국에서 테마공원이 많이 없었던 시절에 개장했기 때문에 당시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에게는 창경원(현 창경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도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생기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마공원이었다. 이 당시까지 창경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 유원지로 손꼽혔다.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동식물원, 어린이종합유희장, 분수대, 야외수영장, 야외 음악당, 식당 등을 갖추었다. 1988년부터 사직공원에 있던 금동 김동인의 흉상과 문학비가 이곳에 이전되기도 했다.

대공원의 주요시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식물원 : 1973년에 개원한 동물원의 서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유리온실형 식물원이다. 대한민국에서 지어진 초창기의 유리온실 중 하나이며, 중앙의 관리동 부분은 2층 콘크리트 건물이며 앞에 꽃밭이 펼쳐져 있다. 주로 튤립을 식재했다. 사막 기후의 다육식물원, 열대 기후의 관엽식물원, 그리고 분재관이 있다. 이 중 관엽식물관의 식물들은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 기념품으로 미군 수송함에 실려왔다고 한다. 식물원 앞쪽 산책로변에는 야생화원이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식물점검 때문에 낮 1시에 개봉한다. 동물원 : 대한민국 동물원 중 이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은 #, 한반도 서식종은 @를 표시한다. 전반적으로 동물원 시설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꼬마동물마을 : 조그만 짐승들이나 작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맹수마을 : 다양한 중대형 맹수들과 아시아코끼리를 볼 수 있다. 열대동물관 : 열대동물들이 사는 곳이다. 과거엔 더욱 신기한 동물들이 많았으나 현재 모조리 폐사하든가 하는 식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중 앵무새들의 경우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구 앵무새 조사는 현재 바위너구리가 쓰고 있다. 들새마을 : 여러 가지 가금들과 독수리, 부엉이 등의 맹금류가 있었으나, 어린이대공원 시설 내 가장 열악한 시설로 악명이 높았고, 결국 2023년 기준 동물들을 모조리 빼내고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했으나, 리모델링의 진척도는 단 1도 없어 아직까지도 동물들이 없는 텅 빈 우리만이 남아있다. 물새장 : 서울대공원의 큰물새장처럼 여러 물새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숭이 마을 : 원숭이들이 사는 곳이다. 초식동물 마을 : 초식동물들이 사는 곳이다.

교통편(가시는 길)도 알려드려요

버스 : 대공원 정문: 2227, 2416, 4212, 3216, 721(서울버스), 광주 119 ,포천 3500(경기버스), 대공원 후문: 광진04, 130, 320, 303, 9403, 370, 2221, 2311(서울버스), 광주 9301, 광주 119(경기버스), 3001(시외), 구의문(구의사거리): 광진03, 302, 광주 119(경기버스), 어린이대공원역/화양천주교회: 240, 2016, 2222, 3217, 3220, 성남 102, 도시철도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정문),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 (후문)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