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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명물 소래포구항을 소개하고 지리 및 교통편을 알려드립니다

by 부자손선생 2023. 11. 22.

소래포구 노을녁

 

인천 소래포구항을 소개해 볼께요

소래포구(蘇來浦口)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포구이다. 어민들이 10톤 미만의 어선을 이용해 어업에 종사하는 작은 포구 마을이다. 이 지역의 생선은 매일 조업의 결과 그 선도가 높기로 이름이 났으며, 하루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포구로 발전하여 서울·인천·수원을 비롯한 주변 도시의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2017년 4월 7일 대한민국의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서해안가의 어항이자 포구. 원래 지명은 솔애(좁은 갯가)로 이를 한자화하여 소래(蘇萊, 깨어나게 된다는 뜻)가 되었다. 소래포구 지역은 1930년대 염전이 생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소정방이 왔었다,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 소나무 숲이다는 등 여러 설이 있다. 1937년 일본이 수인선 협궤열차를 부설하면서 소래역을 만든 이래로 소래포구는 작업인부와 염분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정박하며 더욱 활성화됐다. 1974년 인천내항 준공 이후, 새우잡이 소형어선이 정박 가능한 소래로 포구를 옮기면서 새우 파시로 발전하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어항이 되었다. 여기에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환경 및 수인선 협궤열차와 소래철교 등의 지역관광요소가 어우러져 지금은 연평균 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2001년부터 관할 관청인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소래포구 축제추진 위원회의 주도하에 ‘인천 소래포구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소래포구축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됐고, 2010년과 2011년에는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소래포구의 시작이었던 염전은 1996년 폐쇄되어 현재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적인 내용을 자연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도심 속 자연경관으로 자리잡았다. 인천시 둘레길 사업과 전망대 건설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했었고, 인천에 소래포구를 모르는 사람이 없어졌을 정도로 인지도가 생겼다. 인천 논현지구와 한화지구의 개발로 인해 좁은 도로였던 소래포구로 가는 길이 넓어졌고, 새로운 수인선이 생겼다. 이 덕분에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올라간 인지도 덕분에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올라간 인지도는 한편으로는 바가지와 바꿔치기 같은 부도덕한 상술이 꾸준히 보도되고 지속적으로 비난을 받아 왔기때문이기도 하다.

 

소래포구항의 지리적 특징을 살펴볼께요

소래포구 어시장은 구역이 나뉘어 있다. 먼저 화재로 건물을 크게 새로지운 곳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 건물은 구청소속이며, 구청직원이 2층 건물에 상주하여 민원실을 운영한다. 바가지나 저울사기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2층으로 올라가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이런 일이 누적되는 가게는 구청이 퇴출한다. 공식적인 전통 어시장이라 수산대전 같은 구매 지원금을 받으려면 전통 어시장에서 구매한 품목만 인정된다. 그리고 전통어시장 옆에서 벌어지는 난전이 있고, 소래포구역에서 전통어시장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다. 종합어시장은 개인 건물이기에 주기적인 구청의 단속과 자체적인 상인회의 규제뿐이다. 1994년까지 구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녔던 소래철교가 있으며 이 소래철교를 통해 건너편에 있는 월곶으로 걸어서 갈 수 있다. 소래철교 근처에는 근대 문화재인 장도 포대지도 있다. 의외로 볼만한 것이 많은 소래역사관이 소래철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레길을 따라 이동하면 옛날염전과 소금창고를 구경할 수 있는 소래포구 습지 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하여 소래역사관 관람을 무료로 할수 있다. 시장을 벗어나 해오름 광장에서 꽃게동상을 볼 수 있고, 잘 정비되어 있는 바닷가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새우타워가 세워져있다. 새우타워로부터 약 1km정도 내려가보면 예전에 한화가 이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던 해넘이다리(舊 한화교)와 씨앗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인파가 좀 몰리는 편이다. 해넘이다리를 건너가면 배곧 한울공원까지 연결되는 서해랑길93코스로 들어가며, 해넘이다리를 건너지 않고 지나치면 동막역까지 연결되는 인천둘레길7코스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둘레길7코스는 2022년 2월에 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가 준공된 덕분에 예전보다 다니기 좋게 정비되었으나 인적이 드문 곳들을 통과하는 관계로 밤에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소래포구로 가는 교통편을 살펴볼께요

도시철도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시내버스 : 인천 버스 20, 인천 버스 순환52. 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수산물을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해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구입할 때 상인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수산물을 비닐봉지에 담아서 탑승하려 하면 버스 기사가 승차거부한다. 이는 정당한 승차거부라 관련기관에 신고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안그래도 소래포구를 경유하는 같은 회사 다른 노선들도 버스 창문 한 쪽에 물기가 흐르는 수산물을 가지고 탑승할 수 없으니, 수산물은 포장하여 탑승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기 일쑤라 종종 뭣모르고 수산물을 포장하지 않고 탑승하는 몰상식한 승객들이 있다.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