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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동쪽의 명소 : 우도

by 부자손선생 2024. 3. 5.

제주도 우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가볼만한 장소(우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속되어 있는 섬 중 1곳이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최동단에 위치한다. 제주도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넓으며 이게 생각보다 아주 넓어서 짧은 시간안에 모든 구역을 완전히 돌아보기는 힘들다.[5] 명칭은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우도(牛島)로 붙였다고 전한다. 바다 쪽에서 우도봉 쪽을 바라보면 소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행정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이며, 면소재지는 우도면에 있는 유일한 법정리인 연평리다.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선박은 구좌읍 종달리와 성산읍 성산항에서 배를 타야 되는데, 성산항에서 배가 더 많이 출항해서 우도의 생활권도 사실상 성산읍 쪽이다. 잇달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상당히 유명해졌으며 여름 성수기면 우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발디딜 틈이 없다. 섬 전체가 완전히 관광지화 되었다. 옛 모습을 기억하고 다시 찾았다가 180도 달라진 풍경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난개발과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옛 모습이 남은 게 거의 없다. 2020년 6월부터 리조트가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에 훈데르트 힐즈 리조트가 정식 오픈하였다. 원래 구좌읍 관할이었다가 1986년에 분면되었다. 우도면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면이다. 제주도는 특유의 에메랄드빛 해변 풍경이 유명한데 우도의 바다 색깔은 본섬 연안의 바다 만큼 매우 아름답다.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인근의 성산항과 종달리에서 도항선을 타고 갈 수 있으며, 도항선은 9시부터 1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우도의 두 항구(하우목동항, 천진항)로 실어 나른다. 도항에는 대략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예전부터 관광지로 유명했으며 활발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사람이 살긴 하지만 2천 명 이내로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거주하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은 만큼 섬 중심부에는 웬만한 면 중심지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행정, 교육, 금융, 치안, 보건의료, 종교, 상업 등을 관장하는 기관들은 다 갖춰져 있다. 그리고 관광객은 무척 많은데 7월~8월 휴가철 성수기에 1일 방문객 수가 인구의 5배 가량인 8900여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제주도와 그리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지라 양쪽에서 서로를 볼 수 있고, 종달항에서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우도의 주요 도로는 우도해안길이 대표적이다. 우도해안길은 편도 1차선의 비좁은 도로이기도 하며 관광지다운 섬이기에 자동차, 강아지, ATV, 말, 버스 등이 뒤섞여서 다닌다. 

우도의 관광명소

산호해변(산호사 해수욕장): 우도 8경 중 서빈백사에 해당하는 곳. 특이하게 모래가 아닌 바다 어딘가서 자라고 있는 산호(홍조단괴)가 풍화되어 백사장이 있는 곳으로, 하우도항에서 해변가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도착할 수 있다. 홍조단괴란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축적하여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버린 상태를 말하며, 홍조단괴로 이뤄진 해변은 세계에서도 몇곳 없어 학술적으로도 희소가치를 지닌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도의 관광지들 가운데서는 가장 가까운 곳이기에 인기가 많으며, 때문에 많은 민박업체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맞은편에 여러 가게가 있지만 성수기에만 영업하는 가게가 대다수라 비수기에는 문을 연 곳이 별로 없다. 육지와 다른 제주 바다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 검멀레 해변: 산호해변이 백사장이라면 이쪽은 흑사장. 화산암이 풍화되어 생긴 검은 모래사장이다. 거대한 해식 절벽이 옆에 있으며, 썰물 때에는 해식동굴을 볼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바다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절벽과 동굴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변가에 해녀들이 사용하는 갯배가 있어 기상상태가 좋다면 물질하는 곳에서 해변가로 이동이 가능하다. 우도 등대공원으로 통하는 능선이 이곳과 이어져 있다. 해변이 항상 쓰레기로 가득하며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듯하다. 우두봉(소머리오름 또는 쇠머리오름): 우도의 최고봉. 우도봉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턱밑까지 도로가 이어져 있기에 올라가는 데는 1시간도 안 걸린다. 천천히 올라가도 40분 정도. 제주도 본도의 섭지코지와 분위기가 비슷한 곳이며, 정상을 나타내는 표지석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이 우도 8경 중 지두청사에 해당한다. 성산일출봉이 훤히 보여 사진을 찍기에 상당히 편하다. 승마장이 있어 곳곳에 말똥이 있으니 등반 시 주의할 것. 우도 등대공원: 우두봉 인근의 우도등대를 이용하여 조성한 공원. 검멀레 해변과 우도봉 기점의 두 곳에서 올라올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는 우도 등대와 함께 지금은 안 쓰이는 옛 등대를 전시해 놓았고, 중간 지점에는 한국과 세계의 대표 등대를 모형으로 만들어서 전시해 놓았지만 국내 2위를 자랑하는 거문도등대가 없는 등 그 기준이 의심스러워지는 점이 있다. 가장 아래에는 휴게소를 조성하여 식사를 비롯하여 등대와 관련된 여러 체험들을 할 수 있다. 우도봉과는 직결되지 않는다. 하고수동 해변: 산호사, 검멀레에 비해서는 다소 평범한(?) 해수욕장으로, 중간에 있는 인어상이 포토스팟이다. 

우도의 특산품

땅콩이 유명하다. 우도 땅콩이라면 대부분 알 정도. 때문에 우도와 제주도 어디를 가든 간에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땅콩을 넣은 막걸리도 판매한다. 어떤 곳에서는 심지어 밥에도 땅콩을 넣는 등 엄청난 땅콩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해변가에 산재한 카페들에서는 볶은 땅콩을 소량 포장하여 팔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우도땅콩이라 불리는 상품도 존재할 때가 있지만 명칭만 빌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 조그만 섬에서 대형마트에 까지 유통할 만큼 수확량을 확보하기 어렵다. 시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며 제주시내 재래시장(동문시장 같은곳)에 물건이 들어오기도 한다. 롯데 칸타타가 우도에 있는 블랑로쉐 카페의 땅콩 크림라떼를 커피로 판다. 우도 땅콩 왕자가 유튜브를 한다! 소라의 일종인 뿔소라가 꽤 많이 잡힌다. 땅콩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판매하는 곳이 많다. 봄이나 가을 같이 선선한 날씨에 바닷가에 좌판을 벌여놓고 전복, 해삼과 함께 즉석에서 손질해 주시는 어르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해녀의 집, 해녀회관 간판이 붙은 곳은 이런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