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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 남이섬 남이섬의 유래와 역사 남이섬(南怡ー)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섬이다.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는 문화유적지이자 관광휴양지로 개발된 곳으로서 세계 122개국으로부터 1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포함, 연간 총 33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해 있고 길은 경기도 가평군으로 통한다. 둘레가 약 5km로 작은 섬이지만 1960년대부터 나들이터로 이름을 떨쳤다. 현대에는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가평역에서 남이섬으로 바로 통한다. 한편 2010년 12월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Unicef Child Friendly Park)에 선정되었다. 앞섬이라는 뜻의 남섬(南島)으로도 불렸.. 2024. 2. 2.
제부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제부도의 지리와 명칭 제부도(濟扶島)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濟扶里)의 섬으로, 면적은 0.98 km2, 인구는 2008년 말 기준으로 668명, 341가구이다. 이 섬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와 길이 2.3km, 폭 6m인 2차선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길은 만조(滿潮) 시의 최고 해수면보다 낮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루 두 번, 한 번에 3~4시간씩 바닷물이 차서 건널 수 없다. 섬의 서쪽에 있는 제부도 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안산시, 수원시 등과 가까워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섬은 전체적으로 역삼각형을 이루며, 남서쪽 해안 끝부분이 제비 꼬리처럼 바다로 뻗어 있다. 해안선의 드나듦이 비교적 단조로우며, 갯벌이 넓게 발달했다. 해안가는 대체.. 2024. 2. 1.
한탄강에 가면 뭘 볼 수 있을까요 한탄강의 역사 후삼국시대 태봉의 수도였던 철원성을 끼고 도는 강이었기 때문에 수도를 감싸는 강의 지위를 얻었지만, 활용성이 너무 낮았다. 궁예의 대표적인 실책으로 지적받는 부분으로 한탄강은 유량도 부족한 뿐더러 급류가 너무 세고 강의 고저차마저 심한데다가 폭포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대규모 물자가 오갈 수 있는 수운의 활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모름지기 수도라는 곳은 많은 인구와 국가 기반 조직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많은 인구가 몰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당시 철원이 위치한 철원평야는 유량이 부족한 한탄강 때문에 척박한 벌판에 불과했고, 결국 식량과 각종 물자들을 외부에서 실어날라야 하는데 그 수송로 역할을 해야 할 한탄강이 저 모양이니 결국 수도 철원의 쌀값이 폭등했으며, 민심은 흉흉했.. 2024. 1. 30.
홍대거리에는 뭐가 유명할까요 홍대거리의 역사 과거에는 홍제천이 있었고, 거기에 자잘한 다리가 많다고 해서 잔다리라고 불리던 지역이었다. 원래는 주택가로, 풍수지리학적으로 위치가 좋고 여의도가 가까워서 정치인들도 많이 산[2] 덕인지 부촌이라는 인식도 꽤 많았다고 한다. 반면, 오늘날 상상마당 일대는 판자촌으로 석탄을 싣고 나르는 당인리선이 있는 묘한 동네였다. 대학가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1955년 홍익대학교가 용산구에서 이곳으로 넘어오면서부터였다. 그러다 1960년대 이후 미술대학만 남은 홍익대학교 앞에는 입시미술 학원가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었고, 미대생들이 주택 차고를 개조해서 작업실을 만들었는데, 이때 작업실에서 미대생들이 모여 놀던 문화가 훗날 홍대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보증금 100만원,..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