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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의 명물 정이품송 소나무를 살펴볼께요 정이품송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소나무이다. 1962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03호 '속리의 정이품송'(俗離의 正二品松)으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건물 5층 높이),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조선 세조 10년(1464년)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 2023. 12. 8.
속리산 법주사의 역사와 주요문화재(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려요 속리산 법주사의 역사를 소개해 드려요 법주사(法住寺)는 대한민국의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당나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의신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의신이 돌아오면서 백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이 절에 있었기 때문에 법주사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법주사는 31본산(本山)의 하나로 고려 숙종이 그 아우 의천을 위하여 인왕경회(仁王經會)를 베풀었을 때 모인 승려가 3만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고려 충숙왕 1년(1341년)에는 자정국존비(慈淨國尊碑)를 세웠다. 조선 고종 9년(1872년)에는 경복궁 재건에 사용할 당백전을 주조하기 위해 .. 2023. 12. 8.
동해의 정동진역 역사, 역명유래 및 주변정보를 알아볼께요 동해의 정동진역 역사에 대해 살펴보면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으로 개업했다.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었으나, 1995년에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인 윤혜린(고현정 역)이 바닷가 간이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을 전철화 이전의 역사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해 폐역을 면했다. 또한 이듬해 일어난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작전 반경에 이 역이 포함되어 언론에 자주 나왔다. 원래는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마을호까지 정차하는 주요 철도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은 1996년 여객 취급을 일시 중지하고 승강장 구조를 변경해 1997년에 여객 취.. 2023. 12. 7.
낙산사를 소개하며 소실과 복원과정을 살펴볼께요 낙산사를 소개할께요 낙산사 (洛山寺)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방의 빼어난 절경을 뜻하는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671년에 창건된 이후 여러 차례 중건, 복원과 화재를 반복하였다. 2005년 산불의 피해를 입어 여러 문화재가 훼손되기도 하였다. 사내에 칠층석탑(보물 499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1362호),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및 사라장엄구 일괄(보물 1723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2005년 화재로 보물 479호였던 낙산사 동종이 융해, 소실되어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 화재 이후 낙산사는 몇 년에 걸쳐 복원 공사를 벌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양양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 이기도 하며, 지역 사회의 큰 영향..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