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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

by 부자손선생 2024. 2. 12.

해수욕장 근처 파도

대천해수욕장 개요

대천해수욕장(大川海水浴場)은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일원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전국 해수욕장 중 규모, 시설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여름휴양지이다. 한해 천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매년 7월 마다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가 유명하다.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규모면에서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 100m에 달하는 대형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이다. 규사로 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의 특징

요즘은 약간 시들해졌지만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넘어선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었으며, 현재도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만 타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충분하고 충청도, 전라북도에서도 굉장히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하며 매년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로도 유명하다. 국제적으로도 나름 유명해서 축제기간에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수 있다.  여타 관광지들이 그러하듯 물가가 비싼 편에 속한다. 다른 유명 해수욕장보다 해산물 먹을거리를 찾기 쉬운 것도 특징이다. 그래서 겨울에도 찾는 관광객들이 은근히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바가지가 심하고 특히 대천항 쪽 수산시장은 대놓고 kg과 바꿔치기 사기를 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1997년 9월에 유괴돼 살해된 박초롱초롱빛나리가 이곳에 유해가 뿌려졌다. 유명 관광지이나 가까운 곳에 공군 부대가 여러 곳, 여러 부지가 있다. 소총 사격장, 미사일 사격장 그리고 고출력 레이더들이 돌아가는 곳인데 대천해수욕장이랑 매우 가깝거나, 일부 부지는 대천해수욕장 일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군사구역에 실수로 들어가는 것을 주의하여야 한다. 
보령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할 때 대부분 이곳 혹은 이 근처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1995년 7월 30일, 1996년 8월 11일, 2001년 8월 5일, 2003년 8월 3일, 2006년 8월 13일, 2010년 8월 1일, 2015년 8월 9일, 2018년 7월 8일, 2022년 10월 2일 방송분 모두 대천해수욕장이나 근처에서 녹화하였다. 예외적으로 1999년 7월 25일 방송분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녹화했다. 흔히 '조개껍질 묶어'로 알려져 있는 윤형주의 라라라라는 곡은 대천해수욕장에 간 윤형주가 여학생을 꼬시려고 즉석에서 만든 곡이라 알려져 있다. 그래서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백사장 :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백사장을 갖고 있다. 암석의 침식이나 하천의 운반에 의한 영향이 약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육지에 있는 다른 해수욕장들과는 구성성분이 달라서 섬[3]이나 열대의 백사장인 양 패각(조개껍데기)의 함량이 모래 중 절반을 넘을 정도로 높다는 특이점이 있다. 그 규모도 세로로 3.5 km, 가로로 100 m로 크다. 다만 백사장 앞의 모래언덕에 석축을 짓고 다 개발해버린 탓에 모래의 순환 사이클이 깨져서 축구를 넉넉하게 할 수 있었다던 이전보단 규모가 작아졌다. 결국 지금은 해마다 모래를 사 와서 들이붓는 신세로, 그나마도 모래를 들이부으면 다 쓸려나가서 백사장 면적 자체가 축구도 넉넉하게 가능했었다던 수준에서 줄었고 백사장 성분이 특이하다는 특징도 희미해졌다 한다. 노을광장의 개발 당시엔 해변인도에서 1미터에서 2미터 사이까지 올라와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다 빠졌을때 끝부분도 모래반 돌반이다. 만남의광장 부근은 겉보기론 모래가 넘쳐 흘러 인도까지 올라오는 모습이나 사실 조수간만차가 해수욕장 내에서도 큰 편이라 밀물이 석축까지 올라오며 모래도 옮기는 것일 뿐이다. (시설유치를 못해 재정난으로 인해 당시 시장이 짤리는 원인이 되었지만) 2000년대에 구역을 거의 전부 때려부수고 다시 만들다시피한 구광장(분수광장) 쪽은 석축은 그대로 놔두는 바람에 그대로다. 보령머드축제 : 매년 머드축제가 7월 경에 열린다. 축제 기간은 열흘 정도 된다. 보령시에서 가장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해주는 행사이기 때문에 유명한 가수들도 많이 온다. 물론 무명 가수들도 많이 오며, 유명 가수들은 이들 뒤 순서로 나온다.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이므로 쇼! 음악중심 공연을 제외하고 공연을 보는 것은 모두 무료다. 보통 6시 반쯤 시작을 하는데 9시쯤 가면 볼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앞에서 보고 싶다면 일찍 가는 게 좋다. 2013년 제16회 보령머드축제에는 울랄라세션, 달샤벳, 장윤정 등이 왔었고, 2014년 제17회 보령머드축제에는 산이와 MC 스나이퍼 등이 왔었다. 2017년 제20회 보령머드축제에는 신현희와김루트, 씨잼, 기리보이, 박상민, NCT 127, 나인뮤지스, 박보람, EXID, 블락비 바스타즈, 추가열, 싸이, 남진, 아이유, 크라잉넛, 등등 엄청난 라인업으로 꾸려져있었다. 

찾아가는 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접근할수 있으며 15분 정도 걸린다. 서울에서 대천까지 기차로는 2시간 40분, 버스로는 도로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1시간 50분 ~ 2시간 20분 사이로 걸린다. 피서철에는 보령종합버스터미널행 시외/고속버스가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되며 서울호남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전산망이 버스타고를 사용중이어서 E-Pass 사용이 불가능해 수동으로 검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해수욕장 2~3위지만 보령이라는 지역 특성상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 오기는 매우 불편하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 강원 충청 전라 할거없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는 해운대해수욕장에 비하면 관광객이 수도권, 충남, 전북 주민들에 편중되어 있는 경향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가령 부산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간다고 가정한다면,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뒤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환승하여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야 하는데, 버스로 환승대기시간 포함하여 5시간 정도 걸린다. 사실 주요 고속도로 축에서 벗어나 있어 대전에서도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이 꽤 되는 편이며[6] 청주 등 충북 지역은 버스 환승까지 필요해 더욱 불편하다. 춘천, 원주 등 강원영서 주민들은 더 가깝고 물도 더 푸른 강릉과 속초에 주로 몰리며 원정을 떠난다면 차라리 직선거리상 훨씬 멀어도 중앙고속도로가 쭉 이어져있고 버스 노선도 잘 되어있는 부산이라던지 울산, 포항 등으로 내려간다. 해수욕장 내에는 머드로가 가로지르며, 대천역 일대로부터는 대해로를 통해 이어진다. 북쪽 대천항로를 통해 대천항으로 이어진다. 

 

- 나무위키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