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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2

한려해상국립공원 명승지인 거제 해금강 명칭의 유래 거제 해금강(巨濟 海金剛, 영어: Haegeumgang Islets, Geoje)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명승지이다. 1971년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보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금강산 해금강과 구분을 하기 위해 '제2의 해금강', '거제 해금강'이라고 부른다. 거제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는 노선이다. 거제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답다는 데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해금강은 세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은 섬으로, 이름처럼 그 자체가 거대한 자연의 조각품이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유유히 돌다보면 만나게 되는 경관은 깎아지른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바람이 수많은 형.. 2024. 4. 20.
남쪽의 아름다운 섬 외도를 살펴보자구요 외도의 역사부터 살펴봅시다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었기 때문에, 그곳에는 전기시설도 통신시설도 없었다. 광복 직후에는 8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배로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진 곳인 데다가 광복 후 초기에는 변변한 정박시설조차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경사진 밭에 고구마를 심거나 돌미역을 채취하거나 고기잡이를 하며 생활을 하였다. 기상이 악화되는 날이면, 10여일간 교통이 두절되어 곤란을 당하기 일쑤였다.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된다. 이 씨의 고향은 평안남도 순천이었는데, 부부는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되..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