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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3

보수의 성지라불리는 서문시장 서문시장의 역사 서문시장의 역사는 조선 중기부터 전해져 내려온다. 당시 대구읍성 북문 밖에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현재의 북성로에서 태평로를 통하는 미창골목 언저리로 추정된다. 조선 선조대에는 서울, 평양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시장 중 하나로 발전하였으며, '대구장'으로 불렸다. 조선 현종대에는 낙동강을 이용한 수로교통 및 타지와 연결된 육로교통의 발달로 대구읍성 북문 밖에서 서문 밖 (현재의 동산파출소 언저리로 추정)으로 이전하였다. 동시에 대구신장(동문시장)과 더불어 경상도 상권의 중심을 이루게 되었다. 1770년에는 대구에서만 9개소에서 5일장이 개설되는 호황 속에서 칠곡읍내장과 통합을 이루어, 조선에서 유명한 큰 시장으로 발전했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12월 9일에는 천황당지를 매립하여 대구장.. 2024. 1. 22.
십자형이며 고딕 성당인 대구 계산성당 계산성당의 역사 천주교 대구대교구 계산주교좌대성당, 통칭 계산성당(桂山聖堂)은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오거리에 위치한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대주교의 주교좌 성당이다. 본당의 주보 성인은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이다. 1911년에 대구대목구가 설정되었을 때 주교좌 성당으로 결정되었다. 현재 교적상 신자수는 12,000여명이면, 대구대교구 범어대성당 같이 주교좌 성당이다. 1885년 12월 제7대 조선대목구장 마리장귀스타브 블랑(한국식 이름:백규삼) 주교가 대구본당을 신설하고, 초대본당 주임으로 프랑스의 아킬레 바오로 로베르(한국식 이름:김보록) 신부를 임명하였다. 로베르 신부는 읍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신나무골에서 3년간 은신하여 전교하였다. 1886년 조불 수호 통상 조약 후에 신앙의 자유가 넓게 허용되었다... 2024. 1. 21.
팔공산에 가면 살펴봐야 할 것들 팔공산에 대한 기본 상식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92m의 산을 말한다. 해발 800m로 알려진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팔공산 케이블카 조망대에서의 높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실제 높이는 1,192m가 맞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구광역시 남쪽 경계의 비슬산과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양대 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팔공산이 남성미를 상징한다면 비슬산은 여성미를 상징한다고 한다. 원래 명칭은 공산(公山)이었지만, 공산 전투에서 위왕대사(爲王代死)의 고사로 유명한 신숭겸을 비롯하여 김락과 김철, 전이갑, 전의갑 형제와 그 사촌 동생인 전락, 개국 공신 평장사 호원보와 대상 손행을 포함한 8명의 장수가 이 곳에서 전사하였다 하여 공산의 명칭이 팔공산이 되.. 202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