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1 다같이 명동 한바퀴 돌아보까요 명동의 역사를 살펴볼께요 원래는 '명례방'이라 불리었고[2], 조선시대에는 '남촌'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주로 평범한 선비들이 모여사는 주택가였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거주지가 들어서면서 상업지구로 변모되었다. 이 시절에는 메이지 덴노를 따서 메이지초(명치정)라고 불리기도 했다. '혼마치(본정)'라고 불린 충무로와 함께 그 시대 일본인들의 주요 거주지. 그리고 지금도 명동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성화교학교가 있어 인근에 중국인들이 제법 모여사는 편이다. 명동은 한국의 종교사에도 큰 영향을 미친 곳인데, 현재 명동성당이 건립된 터가 한국 천주교의 기점이라 할만한 명례방공동체 모임 장소 김범우 토마스의[4] 집이 있던 자리다. 서양 학문 연구에서 시작한 조선의 천주교가 신앙 종교로서 본격 발전한 .. 2024. 1. 24. 이전 1 다음